AI에 넣으면 안 되는 정보 목록
업무에 AI를 쓰기 전에 입력 금지 정보부터 정해야 합니다. 기본 목록과 함께 기업용 요금제, 권한 설계, 사람 확인을 어떻게 묶는지 설명합니다.
직원들이 AI를 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생기는 걱정은 정보 유출입니다. 실제로 자주 보이는 모습은 “고객 정보·계약서를 개인 계정 AI에 입력“입니다.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무엇을 넣으면 안 되는지 정해 두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기본 입력 금지 목록
KorHub가 설계 단계에서 출발점으로 쓰는 기본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
- 카드·계좌 정보, 비밀번호와 접근 키
- 미공개 신제품·단가·계약 조건
- 급여·인사 평가 자료
이 목록은 시작점일 뿐입니다. 업종에 따라 고객사 도면, 원가 계산표, 협력사 단가처럼 더할 항목이 생깁니다. 여러분 회사의 목록은 실제 업무를 보면서 함께 정합니다. 목록을 정했다면 한 장짜리 문서로 만들어 전 직원이 볼 수 있는 곳에 둡니다. 실무자 교육에서도 이 목록을 기준으로 “넣어도 되는 것”과 “넣으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하는 연습을 합니다.
목록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목록을 만들어도 사람은 실수합니다. 그래서 세 가지 장치를 함께 둡니다.
기업용 요금제. 개인 계정으로 AI를 쓰면 입력한 내용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회사가 관리할 수 없습니다. 기업용 요금제는 관리자가 사용자와 설정을 통제할 수 있고, 입력 데이터의 학습 활용 여부 같은 조건이 계약으로 정해집니다. 어떤 요금제를 쓸지는 도구별 약관을 확인해 정합니다.
권한 설계. AI가 연결된 폴더나 시스템에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 먼저 정합니다. 경리, 급여, 인사처럼 민감한 업무는 AI에 넘기는 정보 범위와 열람 권한을 먼저 확정한 뒤 착수합니다. 담당자가 아닌 사람이 AI를 통해 급여 자료를 볼 수 있는 구조라면 시작하지 않습니다.
사람 확인. 초기에는 자동 발송을 하지 않고, 사람이 확인하는 공정을 설계에 명시합니다. AI가 만든 초안은 사람이 보고 나서 나갑니다. 잘못된 내용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는 동시에, 민감한 정보가 섞여 들어갔는지 다시 한 번 걸러 내는 단계가 됩니다.
법 검토는 설계 단계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2026년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이 여러분 회사의 대상 업무에 적용되는지도 설계 단계에서 점검합니다. 다만 KorHub는 법률 자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점검 결과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사내 법무 담당자나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받도록 안내합니다.
정리하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입력 금지 정보를 정하고, 기업용 요금제와 권한을 확정하고, 사람 확인 공정을 설계에 넣은 뒤에 AI를 업무에 붙입니다. KorHub의 기본 대응은 “입력 금지 정보 목록, 기업용 요금제, 권한 설계를 2단계에서 확정“이며, 계약 범위 안에서 다룹니다.
회의에서 함께 채워 볼 수 있는 인쇄용 AI 입력 금지 정보 체크리스트(PDF)는 자료실에서 가입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